[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으로는 정례 직거래 장터로 자리잡은 대구 북구 '바로마켓 경북도점'에서 명절선물세트 사전예약, 제수용품 농산물 할인판매, 축산물 특판을 주말마다 연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는 포항 영일대와 경주 황성공원에서 직거래 장터와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가 운영된다.

또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추석맞이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5일부터 7일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장터가 열린다.

여기에 다음달 7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는 도청직원과 신도시 주민을 위한 특별판매전을 열어 명절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온라인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는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기획전으로 구매금액별 최대 25%를 할인하고 기획전 SNS홍보 이벤트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명실상주몰, 영주장날, 경산몰 등 시·군 쇼핑몰도 전품목 최대 30% 할인 판매와 신규회원 가입 및 구매후기 작성 이벤트를 마련한다.

우체국쇼핑몰, 롯데온, SSG닷컴 등 제휴 민간쇼핑몰에서는 한가위 기획전과 함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다음달 2일에는 NS홈쇼핑에서 사과, 샤인머스켓, 한우 등을 선보이는 특별 생방송도 편성된다.

더불어 네이버 쇼핑라이브, 배달의 민족, 현대몰 채널을 통해서도 과일류, 곶감, 흑마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도 진행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온·오프라인 추석맞이 판촉전이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비용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