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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패션부문, 30년만에 남성복 브랜드 론칭…30·40대 타깃
30년만에 신규 남성복 브랜드 론칭
시프트 G, 캐주얼 감각 더한 ‘유틸리티 워크웨어’
글로벌 브랜드 상품 편집해 운영
시프트 G [삼성물산 패션부문]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30년 만에 신규 남성복 브랜드를 선보였다. 브랜드명은 ‘변화(Shift)’와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시프트 G’.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일과 일상의 경계가 사라졌고 이로 인한 남성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새로운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통해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30·40대 남성의 수요를 만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캐주얼 감각을 추구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 G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트 G는 다양한 시간·장소·상황(TPO)를 충족시키는 ‘유틸리티 워크웨어’를 지향한다.

자체 상품은 포토그래퍼, 건축 디자이너, IT 개발자 등 현대적 전문직군을 모티브로 한 워크·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구성된다. 합리적 가격,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납 기능과 넉넉한 실루엣, 레이어링 스타일이 가능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면 기능성이 우수한 소재와 실생활에 유용한 디테일이 적용된 기능성 그룹, 멀티 레이어링은 물론 셋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듈 그룹, 착용감과 내구성을 겸비한 컴포트 그룹 등으로 상품군이 세분화 됐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워크 셔켓·사파리·초어 재킷, MA-1, 셔터 파카, 모듈러 패딩, 저지 트러커, 숏푸퍼 등 아우터와 맨투맨, 하프집업, 후디, 카디건 등 이너, 슬랙스·데님 등 팬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시프트G가 만든 워크웨어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편집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프트 G 매장은 이달 2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달 초에는 더현대서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 입점된다.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직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물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일과 삶의 밸런스, 성공과 가치, 도전과 여유, 디자인과 실용을 중시하는 30·40대를 위한 새로운 남성복을 출시했다”라며 “국내 대표의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젊은 감성의 새로운 유틸리티 워크웨어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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