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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 인구 10만 달성 위한 인구정책 종합 추진
인천시 동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동구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인구정책 종합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5개 분야(일자리·경제, 주거·환경, 출산·보육·교육, 문화·복지, 인구정책), 50개 세부 사업 추진을 통해 단기적인 인구유인책을 탈피하고 체계적인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키워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통한 유망기업 유치 환경 조성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정상화 ▷여중·여고 유치 및 교육 바우처 지원사업 ▷어르신품위유지비 지원 확대 ▷동구문화재단 설립 ▷구강의료복지 강화 등이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확보한 32억원을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지역특화사업, 인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등에 투자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주민들을 위한 여가시설 인프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구 전체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인구 유입 정책 발굴 대회, 주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인구정책의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만큼 맞춤형 특화 전략에 따라 내실 있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실시하겠다”며 “국가나 지자체의 출산장려 위주 정책에서 나아가 일자리 강화, 지역기반 시설조성, 교통·환경·주거·교육 등 생활 환경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동구가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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