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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모범 위생 배달음식점 선정·육성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새로 붙여놓은 가격표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배달 위주 식품접객업소 20여 개소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내달 16일까지 필요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영업장 면적, 영업 기간, 배달 매출액, 구정시책(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도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배기후드, 싱크대 및 주방 선반, 가스렌지, 주방 벽 및 바닥 등의 청소 비용과 소독 비용의 80%가 지원되며, 맞춤형 주방 컨설팅도 제공한다. 청소·소독 완료 후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에 방문해 2회에 걸쳐 맞춤형 상담을 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배달음식점 클린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계에 활력을 가져다주고, 위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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