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고객을 타겟으로 한 ‘굿 바이브 페스티벌(GOOD VIBE FESTIVAL)’.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이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굿 바이브 페스티벌(GOOD VIBE FESTIVAL)’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개한다.

23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갤러리아명품관 20·30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신장했다. 특히 올해 갤러리아명품관 전체 VIP 고객 중 20·30대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하며 크게 늘었다.

이에 갤러리아백화점은는 이번 행사에서 ▷가을 신상품 할인 ▷하이주얼리 전시회 ▷테니스&디저트 팝업 ▷라이브 방송 등 총 200여개 브랜드에서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7% 상품권도 증정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갤러리아는 신상품 선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오프 기간에만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자벨마랑, 로저비비에, 블루마린 등 올해 가을·겨울 상품을 비롯해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양 콘셉트의 하이주얼리&워치 전시도 진행한다. '바다를 탐험하다(Exploring the OCEAN)'를 테마로 불가리, 그라프, 피아제, 브레게, 위블로 등 총 90억원 상당의 보석·시계를 전시 판매한다. 다이버워치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품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와 협업해 심해의 신비함을 디스플레이로 연출해 선보일 예정이다. 20·30대 ‘영앤리치’ 고객을 잡기 위한 브랜드별 인기 엔트리 제품과 신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테니스 팝업스토어도 문을 연다. 비대면 행사로 온라인 할인 혜택을 더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지, 산타마리아 노벨라, MSGM, 템퍼, 바버 등 총 14개 브랜드가 행사 기간 중 최대 50% 할인돼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30대 고객 상위 1만명을 별도로 선정해 특별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갤러리아는 지난 5일 명품관 이스트 4층에 에르메스 남성 팝업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유일 매장으로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