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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키르기스스탄 고위소방관 실무 교육
23~30일 고위 소방관 10명 대상
협력 증진, 재난대응 인력 양상 교육
서울소방학교에서 외국 소방관이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3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키르기스스탄 고위 소방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외국 소방관 현장실무 교육은 키르기스스탄과의 우호·협력 증진과 더불어 유능한 재난대응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14명의 전문강사가 참여해 우리나라의 소방교육 체계와 서울소방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 등 16개 전문과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소방산업기술원에서 통역 등 지원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소방교육 체계와 대시민 교육 ▷서울소방의 현황과 주요정책 ▷소방공무원 채용과 인사제도 ▷재난현장 안전관리 ▷화재진압과 소방전술 등이다.

한편, 서울소방학교는 코로나로 대면교육이 힘들었던 2021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소방교육플랫폼’을 구축해 외국 소방관에 대한 원격교육을 진행해 왔다.

성호선 서울소방학교장은 “서울소방학교는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국제사회에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 중”이라며 “앞으로도 대상국의 수요에 맞춘 전문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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