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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홍대 클럽 15곳 종합 안전컨설팅 실시
서울 마포구 관계자가 홍대 한 클럽의 휴대용 비상 조명등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대 주요 클럽 15곳을 대상으로 시설 전반에 대한 예방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홍대 클럽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막겠다는 취지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마포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클럽의 위생, 범죄, 소방, 전기 등 안전요소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구는 ‘서울시 마포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업장 내 비상구, 휴대용 비상조명등, 방독면, 소화기 설치여부 등 시설 안전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클럽 영업주에게 이번 컨설팅 취지에 따라 안전 관리 노하우와 개선 방안을 전달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했다. 구는 홍대 클럽에 대해 반기별로 위생과 건축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2회 야간·수시점검으로 방역수칙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자체점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일상회복 이후 클럽 등 영업 활성화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만큼 홍대거리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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