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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496억원 규모 추경 편성
노원구 내 물놀이장 모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49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14억5038만원, 재해·재난 대응 24억7540만원, 문화도시 토대 마련을 위한 문화·체육 사업 27억4490만원, 힐링도시 완성을 위한 공원·여가 사업 42억3452만원 등이다.

100억원 규모였던 ‘노원사랑상품권’ 발행도 100억원 추가로 이뤄진다. 이번 추경에는 추가발행에 따른 예산 부족분 7억92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공릉동도깨비시장 주차타워 신설, 상계역 육교 철거에 따른 승강기 설치 등 시설 설치 지원에 6억5838만원을 투입한다.

재난관리기금의 잔액을 적정 규모 이상으로 유지하고자 9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수해 사전예방을 위한 하수관 개량 공사와 피해 복구 작업 및 하천 관리를 위해서도 15억1540만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이후 문화 사업을 위해 추경으로 27억4490만 원을 편성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노원 탈축제’를 비롯해 ‘노원달빛산책’, ‘수상음악회’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또 상권 밀집지역인 ‘노원 문화의 거리’를 차별화된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설계 용역을 실시 및 야외무대를 정비한다. 올 겨울 개최를 계획 중인 중랑천눈썰매장 설치 등 체육시설 관리를 포함해 20억6004만원을 배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들의 일상회복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민선7기의 힐링사업을 완성함과 동시에 민선8기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구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노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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