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실천과 금융투자회사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주요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담은 ‘2021 KB증권 ESG Report’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KB증권은 체계적인 ESG경영의 추진을 위해 ‘ESG Plus i’ 전략을 중심으로 4대 영역 12개 ESG 전략과제를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SG Plus i’ 전략은 ESG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의 강화(Plus)와 증권업 특성을 고려한 ESG 투자(Investment) 관련 분야에 대한 선도적 활동을 통해 환경, 사회 분야에서 ESG 가치의 확산과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KB증권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뜻이다.

이번에 발간한 ‘2021 KB증권 ESG Report’에는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절감, 친환경차량 도입/확대,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 등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실천 성과와 금융투자회사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ESG 투자 및 금융상품 취급 현황도 담고 있다.

KB증권의 ESG 투자 및 금융상품 취급 현황은 2020년 말 4290억원에서 2021년 말 9257억원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하였으며, ESG채권 대표주관 및 인수도 2021년 7조5000억원의 실적을 거두는 등 주요 기업들의 ESG 관련 자금 조달의 투자파트너 역할에 충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ESG Report’에는 ESG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가입한 이니셔티브 기준 준수 계획을 비롯하여,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환경 테마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의 확대 계획 등을 담았다.

박정림·김성현 사장은 “지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가능성 등으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더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KB증권은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변화에 앞장서는 실질적인 ESG경영활동에 집중하는 선도적인 ESG 금융회사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세상을 가꾸는 KB증권’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앞으로도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의 선도적 이행, 기업들의 ESG경영 파트너로서의 전문적 역할 수행, ESG 투자 확대 및 생태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