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한운용 S&P500 ETF, 개인매수 줄이어
상장 두달만에 200억 넘어
경쟁상품 순유출 많아 대조
[신한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 ETF가 상장한 지 두 달 만에 200억 규모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ETF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7월 18일 이후 개인투자자 수급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 적이 없다. 상장 이후 43거래일 중 41거래일에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장에 상장된 S&P500 ETF 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ETF를 활용한 월배당 투자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S&P500'이 상장된 이후 ETF 시장 전체에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는 -4289억원으로 두 달간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이었다. 개인투자자가 100억 이상 순매수한 ETF는 해당 상품을 포함해 총 9개로 그 중 인버스 상품이 5개에 달했다.

김 센터장은 "섹터 분산이 잘 돼 있어 순환하는 시장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장기 우상향한다는 점이 국내 투자자가 S&P500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 ETF 시장에서 미국S&P 지수 관련 ETF는 현물형, 선물형, 액티브 등을 포함해 총 12개 상장돼있으며 전체 규모는 3조7936억원이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