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2급 개방혁 직위인 혁신성장실장에 이승대 전 미래ICT국장을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개방형 직위에 내부 직원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임 실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내정됐으며 1998년 지방고시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산업입지과장, 교육청소년정책관, 상수도사업본부장, 혁신성장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래 혁신산업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후임 대구시 미래ICT국장에는 경북대 협력관으로 파견 중인 백동현 부이사관이, 경북대 협력관에는 김선욱 부이사관이, 대구경북 광역협력을 총괄할 정책협력관에는 조윤자 대구경북연구원 시정연구관이 각각 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