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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기재부에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반영 요청
추경호 경제 부총리와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면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정부에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이철우 지사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제부총리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도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미래성장동력산업과 SOC 등 기반시설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오랜 염원사업으로 해상교가 갖는 관광 시너지 효과도 매우 높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국가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지시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이외에도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경북 스타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구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한류메타버스 거점조성, 민관협력 첨단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SOC 확충을 위한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등도 예산 반영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시대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 현장의 절실함을 중앙에 전달하고 정부 예산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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