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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노후 보안등 235개 교체
서울 중랑구 중화동 골목길의 오래된 보안등 교체 전 모습(왼쪽)과 교체후 모습.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LED 개량률이 낮은 망우본동과 상봉1동, 중화2동 일대 주택가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보안등을 개량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보안등은 빛 퍼짐 현상으로 불빛이 창으로 들어와 수면을 방해하는 등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줬지만, 새로 개량된 LED 보안등은 주택가 빛 공해를 해소하고 조도가 높아 사물의 식별이 수월하다.

이번 개량 사업에는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오래된 나트륨·메탈 보안등 235개를 효율이 높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외진 도로와 주민 요청 지역 등을 살펴 30개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 1인가구 밀집지역인 상봉역과 면목역 일대에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 187개를 설치했고 올해 4월에도 묵2동 일대에 스마트 보안등 288개를 설치한 바 있다. 올해 10월에는 상봉2동 골목길에 스마트 보안등 34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래된 보안등을 효율 높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빛 공해 같은 불편함은 줄이고 보행길은 밝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량 사업으로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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