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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교수회, 김건희 논문 재검증 안 한다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국민대학교 교수회가 표절 논란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의 재검증을 하지 않기로 했다. 검증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과반이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대 교수회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논문 재조사위원회의 판정 결과 보고서 및 회의록 공개 요청 여부와 교수회 검증위원회를 통한 자체 검증 실시 여부 등을 의제로 한 찬반 투표 결과, 61.5%(193명)가 반대했고, 38.5%(121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연 뒤 16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교수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과 관련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전체 교수회원 407명 중 314명이 참여했다.

교수회는 "우리 결정이 어떤 방향이더라도 이는 교수회 집단 지성의 결과"라며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한 분들이나 반대한 분들 모두 우리 국민대의 명예를 존중하고 학문적 양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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