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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우 김밥집은 원래 일식집이었다”…촬영지 비하인드
[박은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종영한 힐링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의 촬영 장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8일 KBS2 예능 ‘연중 라이브’에서는 ‘우영우’ 촬영지에 대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먼저 드라마 속 소덕동의 배경은 경남 창원의 동부마을이었다. 동부마을의 도경애 부녀회장은 드라마 방영 이후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찾아오는데 (마을의) 벽이 너무 밋밋해 이장님 자제분이 고래 등 여러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KBS2 ‘연중 라이브’]

마을 내 간이매점도 생겼다고 전한 도 부녀회장은 “시골에는 슈퍼가 없으니까 관광객들이 물 같은 걸 팔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날도 더운데 목이 마르다는 등 여러 의견이 있어 (간이매점을 차려) 물품을 파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부마을의 약 500년 된 팽나무 역시 드라마를 통해 화제가 된 이후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KBS2 ‘연중 라이브’]

드라마 속 주요 장소 중 하나인 ‘우영우 김밥집’은 경기 수원의 일식집이었다. 수원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이 음식점 입구에는 드라마를 보고 모인 손님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이 곳 일식집 사장은 “드라마 방영 전후가 확실히 차이가 있다”며 “저희 매장을 촬영지로 선정해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우영우’는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16회를 끝으로 18일 종영했다. 우영우 제작사 측은 “시즌2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며 “2024년쯤 시즌2가 방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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