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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22~25일 ‘2022 을지연습’ 실시
국가비상사태 대비 위기관리·전시대비 연습
지난달 27일 진행한 은평구 을지연습 사전교육 모습.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2~25일 4일간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이다. 그간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 축소 시행됐으나, 올해는 국가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한다.

구는 을지연습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기구 창설·운용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도상연습 등 공무원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을지연습 2일차인 23일에는 진관동 롯데몰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을 실시한다. 주민과 관, 군, 경 등 유관기관과 은평구 여성민방위대원이 참여하는 통합훈련을 통해 비상사태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 중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는 은평구 재향군인회와 함께 6·25 안보 사진전을 개최한다. 24일은 구청 광장에서 군 장비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민 대상으로 안보·안전 공감대 조성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는 구상이다.

앞서 구는 빈틈없는 훈련 진행을 위해 지난 달 27일과 이달 2일 직원 대상으로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18~19일은 종합상황실 근무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을지연습을 다시 실시하게 되는 만큼 빈틈없이 준비해 훈련에 임할 예정”이라며 “은평구 안보를 위해 구민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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