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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회용품 줄이자’ 제로서울 챌린지에 5만9000여명 동참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7월31까지 실시한 ‘제로서울 챌린지’에 약 5만9000여 명이 참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확산을 위해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하는 ‘제로마켓’, 대학교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제로캠퍼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로서울 챌린지’는 제로웨이스트 확산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온실가스 등 환경문제를 제로 수준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로 텀블러나 다회용기, 장바구니 사용 등을 실천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프존, 대상, 락앤락, SK텔레콤, 우리은행 등 지난 6월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출범한 ‘제로서울 실천단’의 기업 및 단체 일부도 사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참 시민들이 올린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인증 사진 [서울시 제공]

한편 서울시는 연간 참여자 20만 명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6일 자원순환의 날, 10월1일 채식인의 날 등을 계기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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