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올해 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공공임대주택 1389세대가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2만6454세대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주택으로 수급자 등에게 시세 30%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 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중 절반 가량인 1만6977세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53곳 9477세대가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선운2지구 신혼희망타운과 영광 영광단주 행복주택 등 5곳 1389세대의 입주자를 12월께 모집할 예정이다.
광주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신혼희망타운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선운 2 A-1블록 336세대, 선운2 A-3블록 147세대) 483세대를 비롯해 국민임대(선운2 A-2블록) 447세대, 영구임대(선운2 A-2블록) 159세대 등 1089세대다.
전남의 경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영광단주 공공임대(행복주택) 300세대 모집에 들어간다.
영광 단주 공공임대사업은 청년층 240세대(80%), 주거취약계층 60세대(20%)이며, 전용면적 22㎡, 26㎡, 36㎡, 44㎡로 구성돼 있다. 임대료는 보증금 1∼2천만 원/월 7∼13만 원으로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청약신청은 공공주택사업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또는 현장접수 등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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