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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만원 한우세트’ 올 추석도 고급 선물세트 수요 ↑
본점 프리미엄 한우 선물 매출 매해 70% 이상↑
하이엔드 한우 품목 수 4배 확대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전 점에서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 사전 주문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행사를 맞아 롯데백화점은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주문판매방식을 도입한다. 우선,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를 기존 1++등급 BMS(근내지방도) 9 한우로 구성된 ‘No.9 한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CLF)으로 선정된 농가들과 준비한 ‘지정농장 명품’, 선호도가 높은 좋은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명품’ 등을 추가했다.

품목도 기존 2품목에서 8품목으로 다양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BMS 9번 한우 중에서도 극소량만 생산되는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150만원)’, 꽃등심, 샤토브리앙, 꽃갈비 등 등심, 안심, 갈비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일미 GIFT(130만원)’, 대표적인 인기 부위인 등심과 채끝을 구이와 스테이크,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진미 GIFT(120만원)’ 등으로 6품목을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하이엔드 선물세트 전용 패키지도 강화해 한우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프레스티지 No.9 명품 GIFT(300만원)'의 패키지는 고급 특수지, 패브릭원단 가방 등 다른 선물세트와는 차별화된 별도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한우를 강화한 것은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 본점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100만원 이상) 매출은 최근 2년간(2019년~2021년) 연평균 7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지난 설 행사 기간에 처음으로 선보인 최고가 선물세트 ‘프레스티지 No.9 명품 GIFT(300만원)’는 한정수량 100세트가 대부분 판매되는 등 매출이 전년 설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년 설과 추석 선물세트 기간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매출을 합한 전체 매출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프레시 푸드(Fresh Food) 부문 축산팀장은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를 선물하려는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품목을 늘렸다”라며 “향후에도 하이엔드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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