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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0만5507명, 전주 1.43배↑…위중증 297명·사망 27명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만명을 웃돌았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만에 3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27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550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일(11만1789명)부터 엿새째 10만명을 웃돌고 있다. 지난주 같은 기간(7만3589명)과 비교하면 1.43배(43.4%) 많은 숫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5023명, 해외유입 사례는 48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48만9128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9.7%에 달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297명을 기록했다. 지난 4일(310명) 이후 사흘 연속 300명을 웃돌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 만에 3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55명(85.9%)이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0%, 중등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6%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날보다 18명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5명(92.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월 4주(7월24~30일) 보고된 사망자 172명 중 50세 이상은 167명 (97.1%)이었다.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61명(36.5%)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누적 사망자는 2만5263명(치명률 0.12%)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9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636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59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409개소)가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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