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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중’ 尹대통령, 오늘 오후 펠로시 美하원의장과 전화 통화
펠로시, 4일 김진표 국회의장 만나 회담·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전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펠로시 의장은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협력, 기후위기 등에 대해 약 50분간 회담한 뒤 오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 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예정돼있지 않다. 앞서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1일부터 닷새간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만큼 펠로시 의장과의 접견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는 것이 외교적 결례라며 만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펠로시 의장의 파트너는 국회의장”이라며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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