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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라노 손나래, ‘뉘른베르크 명가수 국제 성악 콩쿠르’ 1등
소프라노 손나래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프라노 손나래가 ‘뉘른베르크 명가수 국제 성악 콩쿠르’(The Meistersinger von Nürnberg)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라이브러리컴퍼니가 3일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에 따르면 손나래는 ‘뉘른베르크 명가수 국제 성악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 뉘른베르크 필하모니와 함께 두 곡을 불러 1등을 수상했다. 손나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만 유로 (한화 약 1400만원)유로를 받게 된다.

손나래는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도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 한국의 대표로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소프라노 손나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나래, 청중상을 받은 Carolina Lopez Moreno, 특별상 Karolina Bengtsson, 특별상 베이스 바리톤 박창대, 2등상 Simone McIntosh, 3등상 테너 김성호(왼쪽부터). [David Klumpp,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이 콩쿠르에선 손나래를 포함한 테너 김성호, 베이스 바리톤 박창대도 결승에 진출, 각각 3등과 특별상을 받았다.

슈타츠 극장 뉘른베르크가 2016년 시작한 ‘마이스터싱어 폰 뉘른베르크’ 국제 콩쿠르는 2년마다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콩쿠르엔 전 세계에서 800명 이상의 성악가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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