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경찰서 산하 신촌지구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경찰관들과 환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임기 첫 휴가를 앞두고 경찰의 치안대응을 점검하고자 일선 지구대를 방문했다.

서울경찰청은 29일 오전 윤 대통령이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경찰서 산하 신촌지구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찰의 치안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폭염 속 민생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현장경찰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윤 대통령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하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복공무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와 처우를 개선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