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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8% 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매출 폭풍성장
서울 서남권 ‘프리미엄 리빙관’ 명성
LX지인 고객 가전 등 원스톱 구매
가전 품은 에이스·시몬스도 오픈채비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리빙관 LX 지인 인테리어 공간.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서울 서남권 ‘프리미엄 생활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타임스퀘어 리빙관이 이달 25일까지 신세계 본점·강남점 등 13개 점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인 30.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달 15일에는 타임스퀘어점 7층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LX지인’ 인테리어를 상권 최대 규모로 선보였다. LX지인 인테리어는 나뚜찌, 프리츠한센, 까사미아 등 기존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생활 브랜드의 제품으로 꾸며 인테리어와 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모델하우스의 평형도 타임스퀘어점 인근 중·대형 아파트와 비슷한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문을 연 뒤로 지금까지 1000팀에 달하는 상담 고객들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LX지인 인테리어에서 상담을 받거나 계약한 고객-리빙관 매출 연계율은 34%다. LX지인 인테리어를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1명이 인테리어 상담·계약 후 모델하우스에서 본 가전과 가구 등을 동시에 구매했다는 뜻이다.

인테리어와 입점 브랜드를 연계시킨 차별화된 모델하우스 구성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은 이달 15일 이후 전년동기 대비 41.5%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앞서 2020년 10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건물 전체를 100여개 이상의 생활 브랜드로 채운 리빙관을 선보였다. 이후 특히 백화점의 주 고객층인 30대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의 올해 연령대별 실적을 보면, 30대 고객의 매출 성장률(52.2%)과 비중(40.8%)은 전 연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올 하반기 상권 최초 에이스와 시몬스의 프리미엄 단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함 께 가전 매장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조인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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