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맵 김범진 대표(오른쪽)와 코리아크레딧뷰로 이욱재 전략사업부문장이 부동산 정보 인프라사업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밸류맵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은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와 부동산 정보 인프라사업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에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데이터(실거래 정제 데이터·트렌드 데이터·가격산출모델 데이터 등)와 신용정보 데이터(거래정보·신용도·신용능력·평가정보 등)를 다양하게 결합하는 한편 각사의 가공 데이터와 분석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해 ‘부동산 정보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밸류맵이 집중하고 있는 중소규모 오피스 및 상업용 부동산 분야는 임차사의 신용정보 등과 결합할 경우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임대료 및 부동산 가치 산정이 가능해 시장의 투명성과 전문화를 제고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욱재 코리아크레딧뷰로 전략사업부문장 상무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신용회사가 보유한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밸류맵 김범진 대표도 “양사가 끈기 있게 노력한다면 훌륭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