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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證, 업계 최초로 모바일앱으로 세금관리 서비스
엠팝(mPOP) 내 ‘택스 솔루션’에서
소득정보 기반 절세 투자전략 조언

삼성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모바일 증권앱에서 절세 투자전략은 물론 소득과 세 부담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 원스톱 모바일 통합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택스솔루션은 개인별 금융소득·절세자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증권 모바일 어플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절세자산현황’에서는 투자자가 삼성증권에 보유한 자산을 절세 관점으로 재분류해 정보를 제공한다. 연금형·투자형·일반자산으로 나눠 자산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데 연금형에서는 연금저축계좌, IRP 등 연금자산 평가금액을, 투자형에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종합저축 등 연금형 이외의 절세자산 관련 평가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비슷한 특성을 지닌 자산별로 한 눈에 세금 정보를 볼 수도 있다. 전 금융사 계좌를 합산해 최대 700만원 입금액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의 경우, 택스솔루션을 이용하면 전체 삼성증권 연금계좌를 합산해 올해 총 얼마를 입금했는지와 각 계좌별 세액공제 가능한 잔여 납입한도를 확인하고 즉시 입금까지 수 있다.

‘소득현황’ 메뉴에서는 연도별로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소득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정금액 초과시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이 되는 이자·배당소득세, 기타소득, 연금소득 등 세부항목별로 과세 대상인지는 물론이고, 각각 현재까지 얼마의 소득이 발생했는지도 알아볼 수도 있다.

본인이 해당되는 건강보험료 적용대상(피부양자·직장가입자·지역가입자)에 따른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정보와 그에 해당하는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소득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많은 자산을 맡길 수록 세금 정보가 더욱 정확해지는 셈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절세가 고액자산가의 영역으로 생각되던 시대를 지나, 세금도 자산증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스마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이번 택스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증권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올해 6월까지 들어온 세금 관련 상담 건수는 1만여건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무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7월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를 론칭하면서 금융·세무·부동산 등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만들어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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