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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틀리 한국 총괄이사에 크리스티안 슐릭 선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8월 1일부로 벤틀리 한국 지역의 새로운 책임자로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사진) 총괄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슐릭 신임 총괄이사는 한국에서 벤틀리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2015년 벤틀리에 합류한 그는 독일에서 지역 영업 관리직을 지냈다. 2018년 11월부터는 터키,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로루시,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 및 러시아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운영했다.

틸 셰어 그룹사장은 “한국의 벤틀리 브랜드는 71%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6위 시장으로 올라섰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인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간 한국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끈 워렌 클락은 임기를 마치고 본국인 영국으로 돌아간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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