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향 제품 [아모레퍼시픽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라네즈는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부문 전체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현지시간 7월 12~13일 이틀 간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3억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도 대표 제품을 구성해 행사에 참가했다.

라네즈는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브랜드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프라임 데이 베스트셀러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향’은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으로 집계됐다. 이어 ‘립 글로이 밤 베리향’은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도 해당 카테고리의 100위 순위권 내 들었다.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라네즈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를 내며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설화수 윤조에센스 제품은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품이 전량 매진됐다. 이니스프리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 제품도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34위를 기록하는 등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대표 브랜드들의 성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북미법인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필두로 북미 시장을 비록한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