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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코로나 확진 사흘만에 사망...기저질환 없어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12일의 3만7360명보다 3만6222명 즉 96.9%, 2주전인 5일의 1만8136명보다 5만5446명, 305.7% 각각 급증했다. 3주전인 6월28일 9894명보다는 6만3688명 늘어나며 643.7% 증가했다. [사진=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세종시의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사흘만에 사망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A양(8)은 지난 15일 지역의 한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일 저녁 고열과 경련 증상을 보인 A양은 구급차를 타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동,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계속 악화되며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16일 오후 8시쯤 결국 숨졌다.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던 A양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의심된다는 병원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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