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더 얇고 가볍게...8월 새로운 폴더블 온다
내달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전세계 파트너에 초대장 발송
갤럭시Z폴드4 등 신제품 공개
2년 만에 뉴욕서 대규모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청장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Z폴드4 예상 렌더링 이미지. [폰아레나 캡처]
갤럭시Z폴드4 예상 이미지. [스마트프릭스(Smartprix)]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자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인다. 전작 대비 완성도를 더욱 높인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가 출격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10일 일상을 변화시켜 더 큰 가능성을 열어줄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공개한다”면서 20일 전 세계 언론사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다.

‘당신의 세상을 펼쳐라’(Unfold Your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갤럭시Z폴드4는 전작과 동일한 화면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부 스크린 종횡비를 전작 24.5:9에서 23.9로, 내부 스크린은 5:4에서 6:5로 변경해 안정감을 높인다.

경첩 부분을 두 개에서 한 개로 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를 통해 무게는 기존 271g에서 254g으로 대폭 줄어들고, 두께는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9플러스(+) 1세대를 탑재한다. S펜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케이스에 휴대하는 방식이 된다.

갤럭시Z플립4도 전작과 동일한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면부 커버 디스플레이를 1.9인치에서 2.1인치로 소폭 키운다. 여기에 갤럭시Z플립 시리즈의 단점으로 꼽혔던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3300mAh에서 3700mAh로 크게 늘린다. 충전 속도도 15W에서 25W로 높였다.

아울러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두 제품 모두 고질적 문제로 꼽혔던 힌지(접히는 부분) 주름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갤럭시폰 처음으로 물리적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과 e심(eSIM)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심’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10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동시 생중계를 통해 제품을 공개한 뒤 같은 달 16일 사전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일은 8월 26일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오프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연 것은 지난 2020년 2월이 마지막이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