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상, 너무 부담스럽지 않나요?” 삼성 ‘황금색폰’ 실제 나오나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예상 색상 이미지. [안드로이드센트럴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너무 화려한 금색, 과연 나올까?”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접는폰) 출시가 임박하면서 색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금색(골드) '갤럭시Z플립4'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고급스럽다” “예쁘다”부터 “너무 부담스럽다” “아재폰 같다” 등 평가가 엇갈린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의 로스영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Z플립4는 금색, 회색(그레이), 연파랑(라이트블루), 연자주(라이트바이올렛)가 추가된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갤럭시Z플립4의 메인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금색'을 채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이 색상, 너무 부담스럽지 않나요?” 삼성 ‘황금색폰’ 실제 나오나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추정 색상 이미지. [마이스마트프라이스 캡처]

하지만 금색이 실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19일 외국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 금색은 제외됐다. 매체는 "산업 내부인으로부터 독점적으로 렌더링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미지에 포함된 네 가지 색상은 ▷블루 ▷블랙 ▷크림 ▷라벤더 계열의 색상이다.

갤럭시Z플립4는 전작 ‘갤럭시Z플립3’ 대비 배터리 용량, 커버 디스플레이 등 기본적인 사양이 개선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1.9인치(약 4.8㎝)에서 2.1인치(5.3㎝)로 확장되고 배터리 용량은 3300㎃h(밀리암페어)에서 3700㎃h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역시 큰 관심사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3는 125만4000원에 출시됐다. 신형 제품은 급격한 원자잿값 상승으로 가격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삼성 신형 폴더블폰은 다음달 시장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