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의 수술 후 48주 및 5년 장기 유효성 추적’ 논문이 OJSM(스포츠 정형외과 저널)에서 2021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OJSM은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 협회의 SCI급 공식 저널. 이번 우수 논문 상은 지난해 OJSM에 등재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총 18개 논문을 선정했다. 이 중 카티스템 장기추적 논문은 학술논문 분야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논문으로는 최초다.

이번 논문은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 총 89명을 대상으로 투약 후 48주,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담고 있다. 그 결과, 카티스템 시험군이 미세천공술 대조군 환자 대비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릎통증 및 강직성, 신체기능의 경과별 개선, 주관적 통증 완화, 관절의 기능 개선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유지됐다. 장기적으로 연골 재생 효과도 지속됨을 입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이 손상된 연골의 재생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의 기능과 통증을 개선, 중증 및 고령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확실한 치료 옵션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