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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사랑이 최고’… 로페즈·애플렉 파혼 18년 만에 재결합
16일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혼인증명서 발급받아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작년 9월 10일 제78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손 깍지를 끼고 참석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가수 제니퍼 로페즈(52)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49)이 파혼 18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17일(현지시간) TMZ 등 미국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로페즈와 애플렉은 16일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혼인 증명서를 발급 받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벤과 제니퍼의 합성어)라는 애칭으로 불린, 대표 스타 커플이었다.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루더니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그는 16살 연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와도 교제했으나 작년 1월 결별했다.

로페즈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2019년 약혼해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았으나 작년 4월 헤어졌다.

이후 혼자가 된 두 사람은 작년 7월부터 다시 공개 만남을 시작하더니 올해 4월에 약혼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앞선 결혼에서 각자 자녀를 두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고,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13년간 부부로 지내면서 슬하에 3자녀를 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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