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현대로템 관계자가 창원시 동진노인복지센터에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달 22일부터 창원공장 인근 소외이웃에게 하절기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임직원 88명은 창원시 동진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소외이웃 100세대에 습기제거제, 살충제,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여름나기 물품 세트 비용과 후원금은 사내 순수 기부단체인 ‘3사랑회’ 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3사랑회는 지난해 12월 사회공헌 우수 단체로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공장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