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13일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최재원 위원, 김미성 위원, 김재환 위원, 천순상 위원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최태영 위원, 황국현 위원, 박래익 위원.[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3일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인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삶’의 실현을 선포했다.

ESG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ESG경영 추진전략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ESG경영위원으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천순상 이사, 황국현 지도이사와 최태영 와룡새마을금고 이사장, 김미성 울산중앙새마을금고, 외부전문가 위원인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박래익 그레이프라운지 대표, 최재원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전국 1295개 새마을금고가 추진할 ESG경영 기본계획 및 ESG경영 실무추진단 구성 등을 논의했다

또 올해 하반기 중 ESG경영 선도금고 중심 운영을 통해 MG형 ESG모델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을 수립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슈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사회적 책임이행은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과제”라며 “중앙회는 물론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전사적인 ESG경영 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기업지원,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지원,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 배려계층 지원, 금융교실 등 다양한 ESG상생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