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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의 끝 보여주마” 이마트…‘시즌 먹거리’도 2주간 최저가로
생닭·활전복 등 주요 초복 상품가격 40% 할인
수요 증가로 가격 변동폭 커진 식재료도 최저가로
‘가격의 끝’ 1탄 후 46개 상품 중 28개 추가 인하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마트가 대상 상품을 28개 확대했다.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가격의 끝을 보겠다”며 이달 초 40대 품목 상품 상시 최저가 정책을 시행한 이마트가 시즌 대표 먹거리도 2주간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앞서 발표한 40대 품목의 46개 상품 중 28개 상품 가격도 추가 할인한다. 이번 최저가 행사 역시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점포배송상품 기준)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마트는 초복(16일)과 중복(26일) 먹거리로 인기가 높은 생닭, 활전복 등이 포함된 신선식품을 2주간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 가운데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 가격을 최저가로 내려 생활비 부담을 덜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필수 상품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대형마트의 ‘업(業)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복날 전후로 구매 수요가 몰리는 생닭(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준비한 물량은 20만팩으로 6월 한 달 평균 판매량의 4배다. 이마트 관계자는 “초복 3개월 전부터 출하량 조절에 나섰고 대량 매입해 작년보다 물량을 2배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전복(1kg, 중 사이즈)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로 25% 할인이 더해진다.

양파는 지난달 29일 판매가보다 반값인 990원에서 추가 인하해 960원에 판매한다. 감자(1.5kg)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라면(오뚜기 진라면 5입), 즉석조리 치킨(5분 치킨) 등을 시즌 수요가 큰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달 4일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과 추가 인하를 통해 약속했던 상시 최저가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물가가 안정되는 시기까지, 그리고 고객들이 ‘언제든 이마트가 가장 싸다’고 확실하고 깊게 인식할 때까지 ‘상시 최저가 관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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