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건희 버버리서 3000만원 쇼핑?…대통령실 "허위사실 강력 유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업체를 방문, 해양 폐기물 등을 이용해 만든 신발 제품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명품 매장에서 경호원을 대동한 채 3000만원어치 쇼핑을 했다는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가 청담동 버버리 매장에서 3000만원어치 쇼핑했다"는 목격담의 게시글이 여러차례 올라왔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자는 "현장 직원에 따르면 김 여사가 경호원 4명 데리고 청담 버버리 매장 3000만원 결제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갔다고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부인 관리 잘해라. 나라 어쩌냐"라고 한탄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김건희가 어제(9일) 백화점 독점하고 명품 쇼핑한 거 사실이냐. 버버리 3000 긁었다던데. 뉴스에서는 언급도 안 되네. 포털에서만 돌고 있는 소문이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 중 한 명은 공지방에 확인을 요청했고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이날 "김 여사의 명품 쇼핑은 허위 사실"이라며 "제보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측은 "갈수록 도가 지나치고, 거짓 선동이 점점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거짓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