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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298병만 생산된 '조지 레거시 64년' 한국에 들어온다
싱글몰트 아버지 ‘조지 어쿼트’ 헌정 위스키
국내에 극소량 입고…가격은 1900만원대
조지 레거시 두 번째 에디션. [아영FBC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전 세계에 298병만 생산된 ‘조지 레거시 64년’이 한국에 소량 입고된다.

7일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에 따르면, 고든앤맥페일(G&M)이 64년된 싱글몰트 위스키 ’G&M 조지 레거시’의 두번째 에디션(이하 조지 레거시 64년)을 국내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조지 레거시 64년’은 67년 숙성 위스키로 출시된 조지 레거시 시리즈에 이은 두번째 에디션으로, 싱글몰트를 최초로 선보인 조지 어쿼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헌정 위스키이다. 최고의 캐스크(술통)과 원액들로 만들고자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증류소를 수소문해 지난 1957년 10월 스코틀랜드 북부 외곽의 글렌 그랜트 증류소에서 증류한 위스키를 찾아냈다. 64년이 지난 2021년 11월 단 298병만 병입해 출시하였다.

‘조지 레거시 64년’은 풍부하게 올라오는 과일 케이크와 시나몬 향, 생강의 아로마 뒤로 오렌지 마말레이드와 흑당밀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첫 모금에서 모렐로 체리와 은은하게 느껴지는 토바코, 민트가 느껴지며, 시트러스 과일류의 껍질, 아니셋(anisette, 아니시쓰로 향을 낸 프랑스 리큐르), 포레스트 과일과 차갑게 한 오크의 풀바디 뒷 마무리가 여운을 만든다.

국내에는 10병 이하로 소량 입고되며, 가격은 19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또는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M은 탁월한 품질의 싱글 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1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 4대에 걸친 가족 기업으로서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증류주와 자체 캐스크를 결합한 스코틀랜드 최대의 병입 회사이다.

조지 어쿼트의 손자인 스튜어트 어쿼트 G&M의 운영 이사는 "조지 레거시 64년은 지금까지의 싱글몰트 중 오래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하나로 64년이라는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56.1% 도수의 강렬한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조지 레거시 64년은 할아버지가 싱글몰트의 풍부한 복합미를 즐기는 위스키 애호가들과 우리 가족에게 남긴 유산과 같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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