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S&LB 건물 입주 기업에 임대료 감면 연장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하는 ‘나라키움 부산청년창업허브’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승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권남주 캠코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주환 연제구 국회의원,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등 협력기관과 입주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청년창업허브는 캠코가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유휴 국유재산(舊동남지방통계청)을 ‘그린 리모델링’ 방식으로 위탁 개발해 설립됐다. 2020년 7월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10대 협업과제’로 선정된 이후 캠코는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부산청년창업허브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바 있다.

건물은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며 ▷ICT 뉴워크 스페이스(New Work Space·청년스타트업 8개 기업 입주)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클라우드 분야 우량 스타트업 기업) ▷IT테스트베드실 등 4차 산업 혁명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된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ICT 뉴워크 스페이스는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조성한 공유오피스형 창업지원 공간이다. 캠코는 이곳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청년층 창업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부산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캠코는 또 부산청년창업허브 입주 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해 사무실 임대료를 인근 시세대비 70% 수준으로 책정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