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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합건물 1위 기업 우리관리, 출범 20주년 맞아 새 CI 선보여
5일 20주년 기념식 개최
관리업무 플랫폼 ‘우리Genie’도 첫 공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내 최대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관리 기업인 우리관리가 회사 출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업계 최초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Genie(지니)'를 발표했다.

우리관리는 5일 서울 서초구 The-K서울호텔에서 본사와 사업장 임직원,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건물 관리단, 업계 관계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서 공개한 새로운 CI는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잇는 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한다는 메시지가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곡선을 강조한 로고는 고객에게 더욱 부드럽고 친근하게 다가서겠다는 다짐을 나타내며, 메인 컬러인 녹색(GRASS GREEN)은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상징한다고 풀이했다.

우리관리가 새롭게 선보인 CI

우리관리는 이날 새로운 CI 공개와 더불어 ‘고객의 행복한 삶과 함께하는 주거문화종합서비스회사’를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2022년을 ‘주거문화종합서비스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관리는 이날 자체 개발한 업계 최초의 관리업무 종합 플랫폼 ‘우리 Genie’도 공개했다. 우리Genie는 ‘관리업무를 위한 해결사’ 라는 뜻으로, 자료센터, 업무센터, 소통센터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센터는 매뉴얼, 양식, 서식, 규정, 공고문, 관계법령 등 관리업무에 필요한 3000건 이상의 자료들을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해 메뉴방식으로 제공한다.

업무센터는 관리소장 및 경리업무 핸드북, 관리캘린더, 안전보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핸드북은 관리소장과 경리가 수행해야할 업무들에 대해 법적근거와 수행요령 그리고 관련 양식과 서식, 매뉴얼, 작성가이드 등이 쉽게 정리돼 있다. 또 관리캘린더는 관리사무소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140개 핵심 정기업무(계획서, 사업자선정, 정기점검 및 진단, 법정의무교육 등)에 대해 일정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업무누락을 예방하고 수행결과 자료들을 시스템에 보관한다. 각종 증명서 발급과 연 1만5000건에 달하는 근로계약 체결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소통센터인 ‘우리ON’은 전 사업장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각종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다.

'우리 Genie' 개요.

우리관리는 2002년 7월 한일주택관리, 현대종합관리, 한일종합관리, 신성관리 등 위탁관리회사 4개사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다. 인수한 법인을 기준으로 하면 2022년 올해로 창립 42주년이 되지만 삼성물산 출신 노병용 대표가 ‘우리관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2002년을 사실상 창업 원년으로 기념하고 있다.

2002년 당시, 302개 사업장, 22만호 규모로 출범한 우리관리는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1310개 사업장, 93만호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관리면적 1억㎡를 돌파했다.

보안·미화·방재 전문기업 홈스웰, 공동주택 회계관리 전문기업 홈마스터, 공동주택 시설물관리 전문기업 인정이엔지, 조경관리 전문기업 홈앤그린을 비롯해 일본 레오팔레스21과 공동출자를 통해 국내최초 주택임대관리 전문기업 우리레오PMC를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자회사도 설립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김원일 회장, 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선미 회장,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임채욱 회장, 한국주거학회 주서령 회장, 건설주택포럼 유재봉 회장, 우미건설 이석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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