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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진짜 큰일날 뻔…버리려던 ‘이것’ 놀라운 일이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단종했으면 큰일날 뻔… 삼성 ‘갤럭시노트’ 역대급 흥행.”

단종될 위기에 처했다가 ‘갤럭시S 시리즈’로 새롭게 부활한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노트’가 올해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출시 첫해에만 1100만대가량 팔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던 ‘갤럭시노트3’와 맞먹는 성적이다.

5일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2울트라의 출시 첫해 판매량이 10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출시된 갤럭시노트 모델 가운데서도 손에 꼽히는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및 업계에 따르면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판매 대수는 ▷갤럭시노트 1000만대 ▷갤럭시노트2 850만대 ▷갤럭시노트3 1200만대 ▷갤럭시노트4 800만대 ▷갤럭시노트5 850만대 ▷갤럭시노트8 1030만대 ▷갤럭시노트9 960만대 ▷갤럭시노트10 95만대 ▷갤럭시노트20 750만대 등이었다. 기존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모델은 지난 2013년 출시된 갤럭시노트3로,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올해 처음 갤럭시S22 울트라로 출시된 신형 갤럭시노트는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모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의 미국 시장 초기 3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60% 증가한 가운데 갤럭시S22 울트라가 전체의 6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1위에 올랐다.

앞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지난해 끊임없는 단종설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8월 유명 IT팁스터 프론트 트론이 자신의 트위터에 “노트 팬에게는 미안하지만 노트는 죽었다”면서 노트 시리즈의 단종설에 불을 붙였고, 아이스유니버스도 갤럭시 시리즈 상표권 갱신 페이지를 캡처해 올리며 갤럭시노트 단종설에 쐐기를 박았다. 실제로 당시 아이스유니버스가 게재한 상표권 갱신 페이지에는 ▷플래그십 라인업인 갤럭시S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Z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M ▷중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시리즈에 대한 상표만 갱신됐을 뿐, 노트 라인업이 완전히 빠져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2월 갤럭시노트를 갤럭시S 울트라로 편입시키며 단종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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