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현재 하남시장, “망월천, 덕풍천, 산곡천 등 수질오염 행위 강력 단속하겠다”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1단계로 망월천 수질오염 방지대책에 이어 2단계로 덕풍천, 산곡천 등에 대해서도 수질오염 방지대책과 더불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망월천 폐유 불법투기 강력단속’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市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 폐유 유출 재발 방지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망월천에서 동식물유지류로 추정되는 유출사고가 있었다”며 “우선, 망월천 인근 식용유를 다량 사용중인 업소 93개소에 대해 집중 조사해 적발된 곳은 선처 없이 바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인근 1170개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폐유 불법 유출 금지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내주중 위생교육을 실시해 향후 무단으로 폐유를 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망월천 수질오염 행위 사전예방 및 홍보를 강화하고, 수질오염 행위 감시원 2명을 망월천에 상시 배치해 수질오염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빠른 시일 안에 호수부를 준설하고 물순환 펌프를 가동시켜 망월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의 수질개선은 市가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께서 모두 동참해 주셔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시민들께서 불편해 하시는 것을 해결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망월천 뿐만아니라 덕풍천, 산곡천 등 市의 다른 하천에 대해서도 이같은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