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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마리퀴리’, 폴란드 음악축제 초청…‘갈라콘서트’ 연다
[라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폴란드에 초청됐다.

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마리퀴리’가 오는 7월 4일 폴란드 유명 음악 축제인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Warsaw Music Gardens Festival)에 공식 초청, 갈라 콘서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현지 유력 문화 예술 축제다. 라이브 콘서트, 유명 극장 및 음악 페스티벌의 오페라와 발레 등을 선보이는 이 축제에 한국은 유럽 이외 국가로는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공동기획한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폴란드 현지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상영회와 마리 퀴리 박물관 한국 코너 개관 이후 일반 관객, 공연예술 관계자, 현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힘입어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9, 2020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행사 전경,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제공]

‘마리 퀴리’ 갈라 콘서트에는 초·재연부터 ‘마리 퀴리’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소향과 ‘안느 코발스키’역의 김히어라·이봄소리, ‘루벤 뒤퐁’역의 양승리, ‘조쉬 바르다’역의 김아영, ‘마르친 리핀스키’역의 송상훈, ‘레흐 노바크’역의 이찬렬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넘버 12곡을 한국어로 부른다. 콘서트에선폴란드 출신의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작곡가인 하드리안 필립 타벵츠키(Hadrian Filip Tabęcki)의 감독 아래 현지 7인조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 하모니를 맞춘다.

갈라 콘서트 이외에도 뮤지컬 상영회와 무대인사, 마리 퀴리 박물관 내 미니 콘서트, 마리 퀴리 후손과의 만남, 미니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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