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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로 렉서스·캐딜락 제쳤다…제네시스, 美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제이디파워 2022년 신차품질조사 정상 재탈환
6년간 다섯차례 ‘쾌거’…최고 품질 기술력 입증
G80, 2년 연속 ‘중대형 프리미엄 최우수품질상’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총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결과 156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도 추월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196점 대비 40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경쟁 업체를 압도했다.

제네시스는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유지하다 지난해 처음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로써 6년간 다섯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두드러졌다. G80는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G70와 GV70는 각각 ‘준중형 프리미엄’, ‘준중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모델은 고객의 니즈를 바탕으로 제작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작년보다 1단계 상승한 4위를,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K3(현지명 포르테)가 ‘준중형차’ 차급에서 ‘최고 품질상’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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