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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그룹 “ESG 경영 드라이브”…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주요 성과와 중장기적 ESG 경영 플랜 담아
네트워크 역량 기반으로 공적 기능 확대
BGF그룹이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BGF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BGF그룹이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좋은 친구(Better world, with Good Friends!)’라는 제목으로 지주사인 BGF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각각 발간했다. BGF그룹은 ESG경영 성과를 플래닛(환경), 파트너(동반성장), 피플(노동·인권) 3가지 관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BGF그룹의 ESG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BGF리테일의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공적 기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BGF리테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점포별 자가진단키트 실시간 재고량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아동·치매노인 실종 및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인 ‘아이CU’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든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살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태풍,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긴급 재해구호활동 ‘BGF브릿지’ 역시 BGF그룹의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BGF그룹은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플라스틱 감축을 중심으로 친환경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PB 생수를 무라벨 포장으로 전면 교체하고 PB스낵의 포장재를 잉크 사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는 등 환경 친화적 패키징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플라스틱 1400여 톤을 감축했다.

더불어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의 경우 영업 위약금 감경 및 면제, 자율분쟁조정센터 도입, 명절·경조사 자율 휴무 제도 시행 등 업계를 선도하는 상생 모델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실제 지난해에는 건전한 가맹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가맹 분야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표창을 받았다.

BGF그룹의 ESG경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 가맹점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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