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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으로 돌아간다’ 홈플러스, 상반기 유통키워드 ‘리턴’ 선정
일상회복·엔데믹 움직임 반영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고객들의 움직임을 반영해 각 유통업체도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고 분석하면서 유통 키워드로 ‘리턴(RETURN)’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물가안정(REduction), 고객 유입을 위한 테넌트(Tenant) 강화, 오프라인 경쟁력 업그레이드(Upgrade), 발 빠른 이슈 대응(Response), 틈새시장 공략(Niche)의 앞글자를 따서 다각적인 활동의 의미를 담았다.

먼저 홈플러스는 지난 1월 13일부터 연중 전개하고 있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물가 안정 프로젝트’ 전개 이후 이달 12일까지 5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량은 약 25% 증가했다.

테넌트 전략 강화를 위해 체험형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테넌트 면적이 넓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 카페, 공유오피스, 풋살파크, 키즈 수영장, 신차 쇼룸, 더 스토리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점포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경쟁력 업그레이드는 먹거리 구색을 대폭 강화하고 상품을 차별화한 리뉴얼 점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확대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총 9개의 점포를 리뉴얼했다.

메가푸드마켓 1호 간석점은 리뉴얼 후 첫 주말에만 매출 11억 원을 기록했고, 다른 7곳의 점포 매출 역시 5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홈플러스는 하반기까지 8개점을 추가 오픈해 연중 총 17개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유통경로 축소, 산지 다변화, 직소싱 확대 등 물가 상승 국면에서 한발 빠른 대응(Response)을 통해 제품 수급을 안정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틈새시장(Niche market)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하반기는 리오프닝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수요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 및 고객 유입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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