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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독감 잇달아…독감주의보 조치
EPA

[헤럴드경제] 중국 남부지역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발동됐다.

27일 중국 국가독감센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광둥, 푸젠, 광시, 하이난 등 남부지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했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17개 성·시에서 독감 환자 187명이 발생했는데 거의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나왔다.

지난주 남부지역에서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등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독감 양성 판정 비율은 30.1%에 달했다.

지난달 초 이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일부 지역은 병원마다 고열 등 독감 증세 환자들이 밤새 줄을 서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고 홍성신문이 보도했다.

푸젠성에서는 최근 고열 등 증세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하루 1만5천∼3만명에 달했다.

국가독감센터는 남부지역에 독감 주의보를 내리고, 백신 조기 공급이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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