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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세 차례 증자
총 9500억원 자본금 확보
여수신 영업 기반 마련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토스뱅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올해 2월 두 번째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됐으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1000억 원 증자를 통해 총 2000만 주가 신규 발행된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6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여수신 영업 기반도 확대될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5월말 기준)를 달성했다. 인터넷은행 3사 중에서 유일하게 30%대를 기록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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