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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태운 소형 항공기, 비상착륙 '아찔'…"전원 무사"
지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코너킥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망)를 태운 소형 항공기가 비상착륙 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네이마르를 태운 항공기는 앞 유리창 결함으로 기내 압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위험을 피하려고 예정된 경로를 벗어나 오전 2시께 북부 호라이마주 보아 비스타 국제공항에 비상착륙 했다.

항공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바베이도스 상공을 지나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던 중이었다.

당시 기내엔 네이마르와 함께 휴가를 즐기던 여자친구와 여동생 등이 함께 타고 있었고,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네이마르 일행이 긴급하게 마련한 다른 항공기를 타고 오후에 상파울루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트위터에 공항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깜짝 놀랐지만, 심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2일 한국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친절한 팬서비스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브라질은 5-1로 한국에 완승을 거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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