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레이더스, ‘가성비’ 해외 직소싱 상품 확대
해외소싱 전담조직 활용
스페인산 포도씨유 6~8월 앞당겨 확보
4피스 우레탄 골프공 대량매입
트레이더스 해외직소싱 유지류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해외 직소싱 상품을 확대해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2007년 말부터 해외소싱 전담조직을 신설해 해외 우수상품 소싱에 나서고 있다. 트레이더스가 스페인에서 직수입하는 베아올리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는 국내 유지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해외 직소싱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례다.

하반기에 입점될 예정이었던 포도씨유 수입 일정을 모두 6~8월로 앞당겨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했다는 게 트레이더스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약 50여일간 지속해온 식용유 구매 수량 제한을 해제할 수 있었다. 또한 이탈리아산 포도씨유와 스페인산 해바라기씨유 6만여병을 추가로 계약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트레이더스가 오는 27일 동탄점에서 선보이는 미국 블루 골프공은 해외에서 가성비로 인기있는 상품을 직접 계약해 직수입한 경우다. 이마트 해외 소싱팀은 3개월간 현지 업체와 협상을 통해 비슷한 스펙의 다른 브랜드 상품보다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골프공을 들여올 수 있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외소싱 업력을 바탕으로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물가 시대 가성비와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서 창고형 할인점만의 상품 경쟁력을 지속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